아무데나 함부로 벌러덩 눕는 "미미여사"를 고발합니다!!!
첨 10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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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후~
미미여사가 지집애가 지집애가
대낮에 아무대서나 퍼억 드러누워 버리더라구요. -..-
특히나 뒷마당 잔디밭에 가면 잔디 냄새 킁킁 맡다가
마치 고양이 캔닢한 마냥 입술이 부르르 떨리면서
눈꺼풀도 파르르 떨리면서 히죽 히죽 웃으면서...
그리곤 떠억 하니 누워버려요. -..-
유끼옹도 햇볕만 있으면 아무데나 벌러덩 누워버리고...
누가 뒷마당에 흰빨래 말리나 하고 나가보면 유끼옹 떠억 하니 누워있고...
에구...지집애들이 어디서 함부러 드러눕는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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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나저나 미국 잡초는 왜이리 억센지...
전 맨날 이게 민들레냐 괴물레냐 했는데 맨날 보기만 하고 밡고 다니기만 해서 잘 몰랐는데
하루는 쉬야를 하던 우리 유끼옹이랑 미미여사가 그걸 살짝 딛고는
"으아악~~~" 을 하면서 한발로 깡총 깡총 뛰는 거에요...불에 데인듯...
"뭐
야?" 하고 손을 가져다 대었더니 "으악!!!" 잎사이로 수없이 많이 돋은 가시들이 정말 얼얼 하게 아프더군요...
"그럼 니들이 이제까지 이
잔디밭에 숨어서 우리 아가들 발에 상처를 준 괴물들이었단 말이냐~~~ "라는 생각이 들자 너무 너무 화가 나서 한밤중에 (밤
12시쯤) 손전등 들고 뒷마당을 헤매면서 잡초를 다 뽑아버렸습니다.
유끼랑 미미가 뽀로퉁한 얼굴로 저를 지켜보고 있더군요.
"흥...신발 신고 다녀서 몰랐다 이말이쥐...우리 지금까지 지뢰 밟는 심정으로 잔디밭 다녔구만..."
하면서...-..-
잔디밭이 푸르러 보여도 실제로 맨발로 발을 디딜때까진 정말 그게 보드러운 잔디밭인지 지뢰깔린 폭탄밭인지 아무도 몰라요...
어머님들 자녀들 풀밭에 보내기 전에 지뢰 있는지 한번 꼭 확인하세요.
특히나 민들레 같이 생긴 잡초 쥑임입니다. 넘 아파요...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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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