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전자책 "뒤바뀐 신부(Bride)와 결혼한 남자"이 출간 되었습니다!
첫번째 이북이 오늘 드디어 로망띠끄에서 "뒤바뀐 신부(Bride)와 결혼한 남자"라는 타이틀로 출간되었나이다!
제가 직접 표지 디자인을 했어요. 주인공 이름이 "미아"에요. "아름다울 미, 하얀빛 아...아름다운 하얀빛" 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표지에 하얀빛을 표현했답니다. 책을 읽은 사람만이 이해할 표지 내용...-..-
넘 난해한가요?
"뒤바뀐 신부(Bride)와 결혼한 남자"는 출판사와 계약이 미리 되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는 올릴 수가 없었답니다.
이 책을 쓰면서 우리 유끼를 하늘나라 천사로 보냈죠.
우리 아름다운 유끼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3개월 후에는 종이책으로 반디출판사에서 출간될 예정이에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작품소개글 :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을 모아서 철저한 보안 속에 치러진 지성그룹 오너 한지우의 결혼식. 그런데 신부 이서은이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에 웨딩드레스를 벗고 식장을 걸어나가 버린다.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한 오지랖 하는 이서은의 이종사촌 이정은…… 결국은 하객들에게 망신당할 신랑을 걱정하며 서은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으로 걸어나간다.
저기 서 있는 남자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지우 오빠인걸…… 어릴 때부터 꿈의 왕자님인 지우 오빠가 두 손 놓고 당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순 없다. 그래서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든 일인데…… 이상하게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일이 꼬여버린다.
아, 오지랖 인생은 역시 기구한 거구나!
http://ebook.toto-romance.com/?menu=piece&no=13082
http://ebook.toto-romance.com/?no=13083&menu=piece
등장인물:
한지우 / 35세
군사정권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몰락해 버린 빈 껍데기의 지성그룹을 병상 투병 중인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다. 그리고 10년 후 피도 눈물도 없는 경영의 천재 사업가로 악명이 자자해질 무렵 결국 자신의 그룹을 20대 재벌순위 안으로 끌어올린다. 그런데 그런 그가 믿었던 이서은에게 너무나도 허무하게 배신을 당한다. 자신이 왜 그리도 어처구니없이 당했는지 지금도 이해되지가 않는다. 그런데 왜 화풀이는 그녀 대신 희생양이 되어준 이정은에게 하는 거지?
이정은, 정말 웃기는 여자다. 얼굴 한 번밖에 보지 못한 날 위해 희생했다는 이 여자!
“넌 도대체 누구야? 어차피 너도 이서은 같은 쓰레기 아냐?”
이정은(차미아) / 29세
동갑내기 이종사촌 이서은을 대신해 결혼식장에 걸어 들어간 여자.
왜? 지우 오빠가 식장에서 멍하니 선 채, 하객들에게 망신당하는 모습을 볼 수 없으니까……!
왜, 한 번밖에 만난 적 없는 그를 위해 희생하느냐고? 사람들은 모른다. 그녀가 15년 동안 그만을 그리워하고 살았다는 것을……
그 역시 모른다. 그녀가 이정은이 아니라 차미아란 것을……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지? 지우 오빠가 다시 예전처럼 밝게 웃을 수만 있다면…… 그럼 난 언제든지 다시 떠나갈 수 있는 걸…… 오빠의 미소를 빼앗아 간 이 처절한 세상이 밉다.
“난 언제나 지우 오빠 편이야. 오빠가 날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말이야.”
이서은 / 29세
최고의 몸매와 최고의 얼굴 그리고 최고의 학벌. 그러나 그것을 받쳐줄 수 없는 그녀의 초라한 배경…… 배경쯤이야, 극복할 수 있어. 대학을 졸업한 후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언제나 환호의 박수는 배경 좋은 사람들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녀의 사랑을 잃었다.
“좋아. 그렇다면 내 인생의 마지막 배팅을 하겠어.”
세상에 덫을 놓기 시작하는 여자. 그러나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강서훈에게 철저히 농락당하고 버림을 받는 그녀. 그런데 어느 날 냉혈한이라고 불리는 한지우가 그녀에게 전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아주 달콤한 복수의 제안을…… 그런데…… 전혀 계획하지도 않은 일이 일어난다.
두 갈림길에서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그녀.
강서훈 / 33세
국내 5대 재벌 한성그룹의 후계자. 세상과 타협할 줄 아는 남자.
“좋은 게 좋은 거 아니겠어?”
대학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용서받을 수 없는 부모님의 어두운 과거…… 그리고 그 후 그는 처절하게 방황하기 시작한다. 술과 마약, 연예들과의 스캔들…… 당연히 주주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그룹 후계의 반대에 부딪히는 남자.
“전문 CEO를 고용하라니까요. 난 이 더러운 세계에 발들이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그 아이를 찾아야 한다. 행방불명된 그 아이를 찾아서 대신 사죄를 해야 밤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왜 그런 내 앞에 이서은…… 이 여자가 얼쩡거리는 건지……
“난 지금 사랑 따위에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단 말야! 꺼져, 꺼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