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작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 교보문고 MD 추천, eBook 전체도서 주간 1위~
pixyfoxfilms
2013. 2. 1. 04:03
여러분~ 기쁜 소식이 있답니다.
얼마전에 종이책으로 출간된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남자"가 교보문고에서 MD 추천을 받았어요.

MD 최랑의 강추 eBook :뒤바뀐 신부와 결혼한 여자
★ e책 읽어봤니2013-01-21 13:39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사랑의 마력은 퍼석한 삶에 내린 촉촉한 물줄기 같아,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지길 원하고, 또 깊이 사랑하길 원한다. "홍차에 왜 레몬을 넣는 줄 아세요? 사랑은 마치 이 레몬 조각 같은 거에요. 레몬이 없는 홍차는 재미없는 짙은 갈색이지만 레몬이 들어감으로써 이렇게 아름다운... 마치 핑크처럼 연한 갈색으로 변하죠. 사랑이 없는 인생이란... 홍차의 짙은 갈색처럼 따분한 거" 호기심 가득 자극하는 제목이기도 또 혹은 터무니 없는 제목이기도 한 이 로맨스는 뜻밖에도 다음 장을 궁금하게 만드는 소소한 재미와 웃음이 있다.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결혼식 당일, 더 나은 남자를 선택하겠다고 '미아'에게 신부의 자리를 던지고 도망가 버린 사촌. 여주인공 미아는 얼떨결에 신부가 되어버린다. 다소 억지스러운 상황전개를 보여주지만 그 사정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대기업 하청업체이자 자신을 길러준 이모부 그러니깐 도망가버린 사촌의 아빠는, 철없는 언니 덕분에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으니 이 보다 더 난처한 상황이 어디 있겠는가. 이 때 우리의 오지랖 넓고 착해빠진 미아는 이모부를 위해 또 사촌언니를 위해 나서고 마침 자신의 위기(창피함)를 헤쳐나가기 원했던 지우의 ‘위장결혼’ 제안에 덥석 승낙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둘은 3년 간의 계약 결혼을 시작한다. 이쯤에서 생기는 궁금함. 대체 사촌이란 사람은 잘생긴 대기업 오너보다 더 나은 남자가 어디 있길래 결혼식을 팽개치고 가버렸을까? 뭐 어쨌든 지우와 미아는 계약결혼을 시작하게 되고 여느 로맨스 소설답게 둘은 서서히 핑크 빛 사랑을 피어낸다. 돈 많고 잘생긴, 차가운 듯 하지만 마음 따뜻한 '왕자'와 얼굴도 몸매도 그리고 마음까지 예쁜 '여자하인'이 만났으니 사랑 방정식은 완벽하게 쓰여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그 풀이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때론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들어 화가 치밀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시금 계속 읽게 만드는 두 사람의 이야기. 아직 2편까지 다 읽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이 민폐 커플 덕에 일찍 자기는 틀린 것 같다.
-글 : 교보 eBook MD 최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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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에서 전체 주간 eBook 베스트 1위를 했습니다. :)

장르소설 Top 100에서 1,2권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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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영화 따윈..."은 지금 수정중에 있습니다.
출판사와 논의중이긴 한테 아직 확실히 종이책으로 나올지, 아니면 그냥 eBook으로만 나올지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
좋은 소식 들리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감사합니다.